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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부산 감천 문화마을, 자전거 라이딩

by 노마 라이프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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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다. 산에 위치한 지형적 위치 탓에 자전거로 올라가는 것은 꽤나 힘든 코스다. 본인도 마지막 언덕에서는 끌바를 했다. 그래도 워낙 유명한 관광코스여서 한 번쯤 시도하고 싶었던 라이딩코스다. 솔직히 스쿠터가 훨씬 편하긴 하지만, 자전거로 도전을 해 보았다.

 

감천문화마을은 6.25 피란민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 평지에는 도저히 보금자리의 여유가 생기지 않자 산까지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생겼고, 그 이후로 정착해버린 삶의 터전이 지금껏 이어져왔다.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의 아픔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일대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가면서 점점 슬럼화되어가는 마을을 재건하고자 문화마을을 조성하기 시작하였고 예술과 들과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전국에서 유명한 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외국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관광할 때는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이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사진 촬영 중 가장 있는 있는 어린 왕자는 주말에는 긴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사람에 드문 시간은 아침이니 이른 아침에 관광하는 게 좋겠다. 팁으로 사진 촬영의 황금시간은 해 뜰 무렵~오전 8시, 해지기 전 한두 시간 전이기도 하다.

 

현지인들이 모여 사는 주택가 지역이므로 드론촬영은 가급적 삼가야 하나, 부득이할 경우 소음방지와 안전사고를 위해 외곽지역에서 그리고 되도록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 바란다.

 

이 곳에서 관광을 한 후엔 근처의 부산 관광지인 암남공원(송도 케이블카 출발), 송도 해수욕장, 자갈치, 국제시장 등이 있으니 계획을 잘 짠 다음 알찬 여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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