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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

이기대 산책로 & 오륙도 전망대 부산에서 바다의 운치를 느끼며 산책하는 장소로는 이기대가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기대공원은 부산의 동남쪽의 광안리와 태종대 사이에 위치하며 해안을 끼고 4km 정도의 산책로가 있다. 물론 산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지만 해안을 따라 가면 북쪽으로는 광안대교와 남쪽으로는 오륙도를 자세히 볼 수 있으며 해안가의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산길을 따라 MTB 자전거로 라이딩할 수는 있겠지만, 해안 산책로는 워낙 계단이 많아서 자전거는 입구에 세워두고 가야 한다. 이기대의 어원은 두 명의 기생의 무덤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그 기생들과 관련된 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런 인문학적인 접근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산책로를 따라 부산만의 풍경을 만끽해 보자. 워낙 오르락 내.. 2021. 11. 6.
부산 감천 문화마을, 자전거 라이딩 자전거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다. 산에 위치한 지형적 위치 탓에 자전거로 올라가는 것은 꽤나 힘든 코스다. 본인도 마지막 언덕에서는 끌바를 했다. 그래도 워낙 유명한 관광코스여서 한 번쯤 시도하고 싶었던 라이딩코스다. 솔직히 스쿠터가 훨씬 편하긴 하지만, 자전거로 도전을 해 보았다. 감천문화마을은 6.25 피란민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 평지에는 도저히 보금자리의 여유가 생기지 않자 산까지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생겼고, 그 이후로 정착해버린 삶의 터전이 지금껏 이어져왔다.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의 아픔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일대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가면서 점점 슬럼화되어가는 마을을 재건하고자 문화마을을 조성하기 시작하였고 예술과 들과 여행객들의 입소문.. 2021. 11. 6.
국토종주 부산~인천 633km 자전거 라이딩 1. 국토종주를 위한 준비사항 자전거: 국내 자전거 도로는 대체로 도로 사정이 좋아서 100만 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자전거가 가벼울수록 업힐에서 힘이 덜 들것이다. 본인은 15kg MTB 자전거를 사용했고 꽤나 무겁다고 생각했다. 짐도 10kg 정도니깐 가벼운 짐은 아니었다. 무게가 무거울수록 속도를 내기가 힘드므로 만약에 천천히 라이딩을 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짐: 숙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촬영장비에 따라 짐은 크게 차이가 난다. 만약 텐트를 들고 야영을 한다면 최소 20kg가 넘겠지만, 그냥 여관같은 숙소에서 머무를 계획이라면 정말 짐이 간소해질 수 있다. 숙소에 샴푸, 바디샤워 등은 기본으로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개인적인 취향이 없다면 칫솔, 선크림,..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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